방긋 방긋
아. 말참 기엽다.
방긋.
며칠새 제안서 세개를 뚝딱 (아 정말 뿌듯함)
그 며칠동안 여행도 하고 출장도 가고 미팅도하고 ㅋㅋㅋ
봄이 온다고 믿기 시작했더니
정말 배실배실 웃음이 나고
마냥 설레이고
춘곤증 걸린 곰마냥 졸리웁고! ㅋㅋ
이것이 그 유명한 시크릿 법칙일까.
어제 정희언니가 복잡하게 얽힌 일들은 정리가 되어가냐고 물었을때
입을 달싹 달싹 하며 아무 대답을 못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딱 지금 내 기분은,
파릇 파릇
내가 좋아하는 봄 풀빛 연두색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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