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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딘지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삼천포 대교를 찾아 가는길에
정말이지, '삼천포'로 빠져서
찾아간, 어느 바닷가 마을


어부횟집이라고 세워진
이 간판이
마을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설명해 준다.


좋다,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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