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영만 아작시의 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실 책 보는 재미보다는
길가는 사람들 얼굴 관찰하는 재미가 더해졌달까
오늘도 시청 들어가서 공무원 아작시들 얼굴 관찰하느라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ㅋㅋㅋ

근데 사실 나 어제 이 부분 보고 정말 좌절했다. OTL
내 얼굴의 특정 부위와 영만이 아작시 그림이 똑같은 경우도 처음이었거니와
내용은 더 가관.

'아작시 나빠요  ㅠ ㅠ 스물일곱 처녀의 꿈을 이렇게...'

이렇게 말하면 아저씨는 분명 이렇게 말씀하실것이다.

'꼴은 어느 한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통합적으로 봐야한다.
예외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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