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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하면서
'보물섬'이라는 남해의 브랜드를 보고
정말이지 '풉'하고 웃지 않을수 없었다.
촌스러운 브랜드 네이밍 하며,
구태의연한 이미지 까지..

그런데 왠걸.
3일간 남해에 머무르는 동안
정말, 그곳이 보물섬 같은 느낌이었다.
해안을 따라 새로운 길을 지날때 마다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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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늑도와, 사천의 이름모를 해변가
몇년전 부터 삼천포대교에 가보는것이 소원이었는데,
삼천포 대교보다는 다리 중간에 있는 섬마을이
더 인상깊었다. '늑도' 이름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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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해안도로따라서..
보물섬의 해안도로는, 예상외로 참 잘 만들어져있다.
산을 따라 해안도로를 조성해 놓아서
바다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게 해놓았다.
겨울인데도, 밭은 초록빛이 짙었고,
바닷물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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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우리가 묵었던곳
강아지들이 많아서, 더 정겨웠던 것 같다.







*

여행을 하는 3일 내내
내입에선 '말도안돼!'라는 말이 떠나질 않았고,
태국에서 막 돌아온 해삼이는
우리나라 여행지를 묻는 외국인 로니에게
머뭇거리며 대답 못한 것을 후회했다. 몇번씩이나.
'모르는게 죄야..'라는 말만 연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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