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4일에 현상한 필름들 속에 있는 나의 발들 



















#1. 

쿠바의 어느 해변,
저 조리는 버리고 왔나? 
에이 왜그랬지. 





#2. 
해삼과 나.
풍수원에서
나만큼이나 발사진을 좋아하는
우리 해삼이 ^^ 


















#3. 
제주도 오설록에서
올겨울, 나름 힐에 도전했으나
아.. 피가 안통하는 이느낌은 어쩔. 




#4.
제주도에서 산 크리스마스 선물
사실은 발이 너무 아파서 
급조한 선물이라는 ! ㅎㅎ 



아.. 정말 나 발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구나. 
한번 시간내어
이제까지 찍은 발사진 콜렉션을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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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겨울바다,
초록 나무줄기

추워서 움츠린 나와
넓게 넓게 펼처진 바다
쑤욱 고개를 내미는 나뭇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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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트인 시티 대상지였던 서귀포 걸매지역 
공공미술사업을 들여다 보면 항상 '사후관리'의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는데
이곳에서 이의 중요성을 또한번 인식해야 한다는 사실이 
별로 반가운 느낌은 아니었다. 


서귀포시 한켠의, 상대적으로 빈곤 지역이라는 동네 
도시 속의 언덕과 돌담길, 한라산을 등지고 남쪽 바다를 볼 수 있는 동네 




지나간 공공미술의 흔적을 찾아보며 화가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아주 잠깐
제주도의 한 작은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일상의 모습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한낮의 걸매지역. 


"삶이 예술이다"라는
지극히 당연하여 촌스러운 명제가
입밖으로 튀어나오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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