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갑작스럽고 뜬금없이 추진된 가족여행
어쩌다 보니 그렇게도 가고 싶어 하던 치앙마이를 갈수있는 일정이 나왔다.
우와 치앙마이가 이렇게 심리적으로 가깝긴 처음이군 이힉이힉 -

20초반과 후반과 50대 초반 두분과 어린이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5명 다 고집이 센 가족 의견 조율하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내사랑 해삼이랑 이야기 하니까 역시 일이 착착 진행이 되는군.
역시 넌 나의 멋진 여행 파트너야! 히히

<아래는 1차 정리한 여행일정 - 태국 방콕 & 치앙마이입니다.>
50대 부모님과 20대 딸들과 어린이인 막둥이를 골고루 충족시키는 놀라운 여행코스랄까.

8/4(화) 10:25PM 안쿵쿵 방콕도착
리버라인GH ( 아.. 그리운 쌈쎈로드ㅠㅠ)

8/5(수) 꼬창출발(카오산버스) / 안쿵삼
8/5,6,7 꼬창, 론리비치
http://cafe3.ktdom.com/thailove/gb/bbs/board.php?bo_table=bed_gh&wr_id=8826&sca=%B1%E2%C5%B8

8/7(금) 10:25PM 방콕도착 / 아빠엄마건우+쿵삼 
http://www.thongtaresortandspa.com/

8/8(토) 수상시장(오전) / 왕궁,수상버스(오후)

8/9(일) 방콕-치앙마이

8/9,10,11,12 치앙마이여행
http://misonehome.tistory.com/ 
꼭 할것 : 동물원, 도이수텝, 트레킹투어1일, 일요시장, 나이트바자, +@@@

 8/13(목) 치앙마이-방콕
              방콕(10:40am)-인천(7:45pm)

<참고>
- 치앙마이 http://misonehome.tistory.com/
: 엄마 이 티스토리 홈피가서 미소네 투어프로그램 확인하고 건우랑 뭐 하고 싶은지 좀 보셔욤

- 비행기예약 http://air.interpark.com/ (안쿵/아빠/엄마 496,100원*3인, 안건우 406,100원) - 7월 22일 까지 결제
- 에어아시아 airasia.com (안쿵/아빠/엄마/해삼/안건우 700바트(한화 약 26,000원) *5인) << 이것만 내가 내면 안될까 ㅠㅠ

<예상비용>
- 1인당 백만원 잡고(에어아시아랑 추가비용발생은 내가 메꾸겠음),
   해삼은 제외(해삼, 대신 꼬창은 풀코스로 쏠게- 우리는 가난한 여행자잖니 ㅋㅋ)
 
<준비순서>
- 1step _ 엄마, 안건우 여권 확인 / 여권 영문명 모두 확인해주세요 (엄마 나 네이트온 다시 등록부탁욤 iichaosii@nate.com)
- 2step _ 타이항공 예약 - 7월 22일 3시 까지 무조건 결제 완료
- 3step _ 에어아시아(9일), 시리반타이(2박(7,8일)), 미소네 예약(3박(9,10,11일))

나머지는 현지에서 다 처리할거임.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ㅋㅋ

<해삼 요청사항>

안혜지 : 그 래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ㅋㅋㅋㅋㅋ 카오산버스말구 콘쏭머칫에 꼬창버스있을겨 그거타고 가자 카오산버스 비싸 ㅋㅋㅋㅋㅋ 여튼 끝났당 에어아시아는 알아서 예약하시구여 (나도 탈래 델꼬가 ㅋㅋㅋ) 안되면 방콕한인업소에 부탁하면된당 불친절해서 싫긴하지만ㅋㅋㅋㅋ 아 신난다 나 진짜 신남 4일날 '리버라인'에서 기다리고 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7.19 01:11)
안혜지 : 아 언니야 그 우리 예전에 갔을때 사진있잖아 리버라인아줌마랑 언니랑 디올투어 언니 사진 ㅋㅋㅋㅋ 그거 뽑아와 갖다주자 디올투어언니 전에 묻기만 하고 투어안해서 삐졌을지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7.19 01:13)

<항공권 예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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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 정확히 말하자면 람부뜨르거리 끝자락에 있는 펍
쏭크란 기간동안 이곳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는데,
아.. 정말이지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엄청 답답하다.

약간은 홍대삘이 나는 바인데,
서양인들이 의외로 이렇게 아기자기한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덕분에,
이곳은 타일랜드의 오덕후? 들의 아지트가 되는듯 했다.

오덕후라기 보단
방콕의 인디밴드들이 모이는 곳
공연을 하는 펍이 아니기 때문에
요기 모이는 애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다.
그리 유명한 애들은 아닌듯 하다.

얘들이 매일 매일 여기서 맥주를 마시는 바람에
괜히 두세번 봤다고 친한척을 했다 ** 내가먼저!

아. 근데 정말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다음에 방콕가면 또 자주 갈듯허다.

 



아마도
방콕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일년만에 로모를 현상했더니 나온 사진.
이때 정말, 드르렁 드르렁 자다가
밖을 보고서 아무말도 못하고 연신 셔터만 눌러댔던 기억이 난다.

사진은 순간 순간을 잡은 거라 그 느낌을 다 살리진 못하지만,
구름이 부글 부글 끓는 그느낌.
말로는 설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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