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 폰박물관 표지판을 보고 정처없이 꼬불꼬불 들어가다.




겨울이지만, 비비드




도리 들어가는 입구에서,
도리, 도리도리, 전쟁을 한번도 겪지 않은 마을
왜군도 북한군도 도리도리 하며 돌아나갔다는 마을
아름다운 마을.





도리 마을 회관 앞에 당당하게 서있는 나무


남한강, 드넓은 백사장
그리고 갈대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비비드.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여주를 자주 가게 되는데,
여주군은 경기도 치고 정말 개발이 더딘 곳이라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키치적인 냄새가 풍겨
너무 좋으다.

두번째 여주방문했을 때 나를 가장 매료시킨것은 다음아닌 여주읍내의 여관!




아.. 정말 가장 사랑스러웠던 여관이다. 이곳 !


이 여주장 파크는, 아마도 문을 닫은지 오래인듯
그런데 녹슨 간판과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왠지 가슴 아픈 사연이 여덟개쯤은 있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뒷골목 풍경, 주차금지!



너무 가고싶었던 음식점
다음에 여주에 내려가면 여기서 꼭 밥 먹을테야!




아케이드가 다 시장분위기를 못내는 것은 아니지
요즘 색색깔의 시장 천막들을 보며
그 특유의 비비다이나믹함을 즐기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말 백의민족이 아닐것이야.. 라고
역사책을 원망하면서!

아래는 전주 남부시장



[아래는 벌교시장]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