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program note

로큰롤이 막 생겨나던 시절 프레크뮤르제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특이한 사람들의 이야기. 락앤롤에 심취한 시골 농부 브레자는 그의 전자기타로 지역의 축제에서 로큰롤을 연주하지만 전통 집시밴드가 연주하는 민속 음악과는 달리 관객의 반응은 냉담하다. 그는 그 지역의 미녀인 실비야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는데, 그녀는 스위스로 이민간 성공한 집안의 딸로 그녀의 아버지는 고향에서 건강한 남편을 찾으라며 그녀를 이곳에 보낸다. <노 맨스 랜드>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브랑코 쥬리치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아름다운 영상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60년대 슬로베니아의 시골 마을에 어떻게 로큰롤이 자리잡게 되었는가를 흥미로운 시각으로 전개하는 작품.


director

감독: 브랑코 쥬리치 Branko Djuric
1962년 사라예보 출생. 에밀 쿠스트리차와 고란 가직, 아데미르 케노빅 감독 등의 영화에 주로 출연해왔다. 15년 동안 류블랴나에 살고 있으며 연극 연출과 TV시리즈의 각본을 주로 하고 있다. 연기자로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노 맨스 랜드>(2001)로 그는 이 작품으로 유럽영화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장편영화 데뷔작은 <치즈와 잼>(2003)으로 <로큰롤과 트랙터>는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


우흣,
감독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오늘에야 처음 알았네.


난 이런 전원 배경에
초큼 현대적 소재를 가미한
다소 키치적인 분위기가 좋다.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위트가 이 영화의 매력인듯.


시골마을 사람들이
문화충격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정말 위트있게 그려진다.


실버도 실버지만, 농촌도 내 관심분야이긴 마찬가지잖아 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