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실버'라는 화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그들의 모습, 그들의 웃음, 그들의 생각, 그들의 자신감들이
언제나 날 자극하기 때문이다.
작년 '원스'의 성공 때문이었을까,
실버세대를 다루는 영화기 때문이었을까.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영앳하트_로큰롤인생은
영화제 방문전 최고의 기대작이자,
내겐 2008 최고의 수작이다.
"난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는길에, 무지개에 걸터앉아 자네들을 바라볼꺼야.
그러니까 포기해서는 안돼"
할머니의 저 한마디가 계속 내 맘속을 떠나지 않았다.
할머니는 정말, 지금쯤 무지개 그네를 타고 활짝 웃고 계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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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냥 밝은 부분만이 아니라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루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2. 문화의 힘일까, 자신감의 힘일까.
3. 실버문화 강의때 이 영화를 쓰면 참 좋을것 같다.
우리나라의 실버문화족들을 다큐멘터리로 찍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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