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꿈을 꾸었다.
따뜻하고 포근하다.

설레임도, 웃음도, 미운마음마저도 따뜻하다.

꽉 다잡은 마음이
어느순간 흐트러 질까봐
어느날 부턴가
내 마음이 변명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설레임도, 웃음도 없고
미운마음은 차가웠다.

그러다 꿈을 꾸었다.
사랑하는 꿈
따뜻하고 포근한 꿈

나의 마음에 나의 몸 어느 구석에
잠자고 있던 익숙한 기억들이 되살아나
편안한 상태가 되었다.

꿈에서 깨고 싶지가 않다.
꿈에서 깨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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