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 맷돌의 손잡이
-> 돌려야할 맷돌의 손잡이가 없을때, 우리는 어처구니 없다라고 하지 ㅋㅋ

[어이]
: 가마솥 뚜껑의 손잡이 
-> 가마솥 뚜껑에 손잡이를 잃어버렸으니, 이제 어찌 해야하나? 


자라를 보고도 그닥 놀라지 않아서 
가마솥 뚜껑의 손잡이가 없는 것쯤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ㅋㅋㅋ

다만, 
가마솥이 식은 줄도 모르고 
미열이라도 남았나 싶어
불을 쬐러 옆에 다가갔다가 
겨울 추위만큼이나 싸늘한 가마솥에 
손등에 약간 소름이 돋았을뿐 

그래도 내 손이 따뜻해서 
가마솥이 식은것을 
믿고 싶지가 않았었는데 
손잡이가 없는것을 보니 
너무다 황망스러워서 
마음이 식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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