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커피집.

이곳을 발견한것은,
정말 2007년 중대 사건 중 하나였다.

 



그도 그럴것이,
나름 자주 간다면 자주 가는 동네지만
게다가, 나름 산다면 사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문화소외지역이 따로없다 생각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이가게가 내게 주는 문화충격은 컸다.





아마, 꽤나 커피를 사랑하는 아저씨가 개업하셨겠지
게다가 돈 욕심도 별로 없으신가부지..

놀라운 것은 이가게의 모든 메뉴가 2000원이라는 것

토마토 쥬스나, 키위쥬스 같은 류를 시키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커피맛 하나는 끝내준다. 우왕 굳!



지난 여름,
나름 추억도 많고 사연도 많은 카페

그러고 보니 여기 간지 정말 오래 되었다.
요즘은 이동네 갈 일이 영 없으니..


우왕! 데이트 하고싶다.




성북동에 가는 일이 잦아졌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공기좋은 성북동
 
내가 성북동에 자주 가게 된 데는
이 테이크아웃드로잉의 공이 컸지
우연히 들어가본 곳이었는데,
접는미술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수익사업모델이라
더욱 흥미가 갔었지!


* 아랫층 내려다 보기
저, 빨간 전깃줄 처럼 생긴것도 작품이라네-






* 꼼꼼히 보기
 2007년 여름이었으니까, 아마도 지금은 좀 바뀌었을거야. (아 나의 게으름이란)










어찌되었건,
요즘 일을 하기엔
요기만큼 좋은 카페가 없다고 생각한다. 잇히

근데, 코-히를 마시려면
옆집 카페 일상도 좋아.
그 훈훈한 아저씨에게 다음번엔 말걸어야지!


으아, 햇살좋은날
아이스코-히 마시고 싶다.
황사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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