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작 중에 가장 보고싶었던 영화.
지인들의 관심도나 평가로 봐서 롱런 할것이라 기대했는데,
우리 집앞 극장에서 개봉 3일 만에 내려서
눈썹휘날리며 시내까지 나가 조조로 봤던 영화
(극장엔 한 커플과 나와, 내또래의 어떤 여자 한명)


웃으면서 울었던,
내이야기 같기도 너의 이야기 같기도 하던,
그 혹은 그녀의 이야기 같기도 하던,
설레고 사랑하는 기분이다가,
위로받는기분이기도 하다가 혼나는 기분이기도 하던
톰이 나 같다가, 썸머가 나 같기도 하던



*
이런 영화 보면, 연애하고 싶어 안달이 나야하는데
왜 아닌거야... 큰일이다. 큰일. 점점 무덤덤해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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