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8 #아멜리에 #씨네프랑스 #아트나인은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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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수업에서 'ex'istence 의 어원에 대해 듣다가, 우리의 존재란 결국 자신의 바깥으로 부터, 혹은 바깥과의 연결을 통해 의미를 가진다고 메모해 두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생각이 묘하게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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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감정이입을 하여 영화를 보다가 문득 사랑에 빠지는데 겁날게 없던 어린시절엔 어떤 포인트에서 이 영화에 열광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러고 보니 나 이 영화도 비디오 테입 소장중 ㅋㅋㅋ). 이 영화는 서른다섯에 다시 봐도 너무 재미있는 영화임엔 틀림없지만, 이십대때와는 너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추억팔이하러갔다가 새로운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적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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