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다 보고야 말았네. 아아 이렇게 사랑스러운 드라마가 다 있나. 

나는 나 답게, 당신은 당신답게 살 수 있는 관계의 조건, 공동체의 조건이 무엇일까. 나와 너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을 감추거나 서로에게 맞추려 하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동시에 공유하는 세계가 넓어질 수 있으려면,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서로를 대해야 할까.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것은, 이런 내 오랜 질문들을 상기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때로는 단순한 답을, 때로는 새로운 시선을 끊임없이 던져주는 드라마! 그리고 나는 노년의 삶에대한 관심이 여전히 많다는걸 깨달음 ㅋㅋ 할머니가 되어서도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보리수나무밀림🌳🌳🌳에 살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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